김제 '모악산 뮤직페스티벌' 성료…잊지 못할 추억 선사
- 김재수 기자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가 27일~28일 이틀간 모악산 금산사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마련한 '모악산 뮤직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호남 4경의 하나로 불리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모악춘경(母岳春景)'을 알리기 위해 진행된 모악산 뮤직페스티벌은 초록빛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과 힐링을 주제로 알찬 무대공연을 준비해 아름다운 선율과 감성으로 모악산을 가득 채우며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무대에는 정동하, 김수찬, 손예지, 육중완 밴드, 강혜연 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선사했다.
지역 소상공인들의 참여로 운영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와 플리마켓에서는 김제 생산단체 등이 직접 재배한 우수 지역 농산물을 시중보다 최대 2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축제 참여업체와 금산면 소재 상품권 가맹점에서는 김제사랑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결제금액의 5%가 소비자에게 캐시백으로 지급되는 이벤트도 진행돼 방문객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앞서 지난 26일에는 페스티벌과 연계한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KBS 전국노래자랑'이 모악산 금산사 주차장에서 진행돼 참가자들의 즐거운 노래와 재치의 대결로 큰 인기를 끌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모악산을 방문해 준 관광객과 시민 여러분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행복한 기운을 듬뿍 안고 가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참신한 기획과 다양한 콘텐츠로 더 큰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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