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고원 상인들 모처럼 '활짝'…와글와글 시장가요제 '성황'
- 김동규 기자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은 24일 진안고원시장주차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열린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성황리에 치러졌다고 밝혔다.
이날 시장가요제에는 김병하 진안부군수, 김민규 진안군의장 및 의원, 상인,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진안군과 전북자치도가 후원하고 전북자치도상인연합회와 진안고원시장상인회가 주최했다.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는 2014년부터 JTV전주방송과 함께 전통시장과 상점가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코미디언 황기순의 사회로 유지나, 진시몬, 김태욱, 혜미 등 4명의 초청가수가 축하 공연을 했다. 또 다양한 경품행사가 마련돼 행사에 참여한 상인들과 군민들이 모처럼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김병하 진안부군수는 “전통시장이 점점 침체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상인 분들과 행정이 힘을 합쳐 변화해 나간다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진안고원시장이 멀리 타지역에서도 찾아오는 활기찬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kdg206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