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가정위탁 아동 지원 강화…실무자 간담회 개최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이 가정위탁 아동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진안군은 24일 군청 강당에서 가정위탁 부모와 실무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수교육과 실무자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정위탁’은 친부모와 함께 지내지 못하는 아동을 아동복지법에서 정한 기준에 적합한 가정에서 보호․양육하는 제도다. 진안군에는 16가구 22명의 아동이 지원받고 있다.

교육은 아동의 건강한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1회 실시하도록 정해진 가정위탁 부모 보수교육으로 열렸다.

아동 안전보호 정책, 위탁 아동의 이해, 가정위탁 보호제도 및 지원 서비스의 이해,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가정위탁 지원센터 및 11개 읍․면의 가정위탁 실무자 간담회에서는 가정위탁 보호사업 활성화 방안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위탁 부모님들이 아동이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진안군에서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