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시설관리공단 설립 가시화…전북서 3번째
- 강교현 기자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자치도 완주군 시설관리공단 설립이 가시화하고 있다.
완주군은 24일 '지방공기업법 제76조'에 따라 추진해 온 '완주군 시설관리공단 설립안'이 최근 설립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전주와 익산에 이어 3번째 사례다.
민간 전문가, 군의원, 공무원 등 8명으로 구성된 설립심의위원회는 공단 설립안의 적정성과 경제성, 공공성 등을 종합 심의해 '적합' 결정을 내렸다.
앞서 완주군은 늘어나는 공공시설에 대한 종합·체계적 관리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추진해 왔다.
설립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군은 조례 제정과 임직원 채용 등 설립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설관리공단은 △공설장사시설 △공영마을버스 △이서 혁신 공영주차장 △종량제봉투 △고산자연휴양림 운영 등 5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시설관리공단이 출범해서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행정절차를 진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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