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훈습영농조합법인, 농식품부 '가루쌀 우수 생산단지 대상' 수상

고창군 부안면 훈습영농조합법인(대표 김재국)이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제1회 가루쌀 우수 생산단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창군 제공)2024.4.22/뉴스1
고창군 부안면 훈습영농조합법인(대표 김재국)이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제1회 가루쌀 우수 생산단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창군 제공)2024.4.22/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고창군은 부안면 훈습영농조합법인(대표 김재국)이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제1회 가루쌀 우수 생산단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제1회 가루쌀 우수 생산단지 경진대회를 열고, 고품질 가루쌀 생산과 쌀 수급 안정에 기여한 우수 생산단지 5개소를 선발했다.

전국의 가루쌀 생산단지 38개소 중 지자체에서 추천한 10개 생산단지가 경합을 벌여 훈습영농조합법인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훈습영농조합법인’은 주요 농작업별 공동경영일지를 상세히 작성해 참여 농가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법인 자체 공동 농작업단을 구성·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재배 매뉴얼을 준수하고 공동방제 등에 노력해 2023년 공공비축 수매 시 특등 비율이 38%로 전체 평균인 23.2%에 비해 14.8%가 높아 농가소득 향상 부문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

김재국 대표는 “가루쌀 첫 재배에도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어 기쁘다”며 “올해에는 2배 면적인 100㏊까지 확대할 예정으로 쌀 수급 안정을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고창 가루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상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쌀 수급 안정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해서 가루쌀 육성사업 참여를 독려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