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 출시 4년만에 매출액 300억 돌파

가입자 14만여명, 1700여개 가맹점 이용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군산시 공공배달앱 '배달의명수'가 3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2024.4.18/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가 매출액 300억원을 돌파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3월에 출시한 배달의 명수는 18일 현재 주문 117만2540건, 주문 금액은 300억942만원으로 출시 4년여 만에 300억원을 돌파했다.

지역 소상공인에게 배달플랫폼 이용 중개수수료 부담을 경감시키고 소비자에게는 군산사랑상품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해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 상생하는 착한 소비의 모범이 되고 있는 배달의 명수는 14만여 명의 가입자가 1700여개 가맹점을 이용하고 있다.

군산시 상권활성화재단은 매출액 300억원 돌파를 기념해 19일부터 5월16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우수고객과 주문 고객 행운 이벤트, 심심할인 이벤트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이 기간 동안 배달의 명수를 통해 주문한 고객은 자동으로 응모되며, 최대 3만원의 할인쿠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는 "배달의 명수의 매출액 300억 돌파는 착한 소비에 동참해준 소비자들이 함께 이루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매월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배달의 명수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