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농산경위, 에코융합섬유연구원 등 방문해 점검

17일 전북자치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가 에코융합섬유연구원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했다.(의회제공)2024.4.17/뉴스1
17일 전북자치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가 에코융합섬유연구원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했다.(의회제공)2024.4.17/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는 17일 전북자치도 출연기관인 에코융합섬유연구원과 전주 덕진구에 소재한 생생나눔 공동판매장을 방문해 주요 현황을 청취하고 시설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에코융합섬유연구원은 전북자치도의 섬유산업 발전을 위해 핵심기술 개발과 보급, 인력 양성, 제품생산 지원 등의 업무를 하는 곳이다.

나인권 위원장(김제1)은 “섬유산업은 전북 제조업의 약 6%를 차지하며, 5인 미만 사업체가 74%를 차지하는 소규모 중소기업으로 영세한 구조다”며 “K-방산, 이차전지, 탄소섬유 등 미래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통해 미래 성장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에코융합섬유연구원이 산업기술 개발‧확산, 기업 성장을 위한 융합 혁신 지원 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대중 의원(익산1)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섬유패션클러스터동 리모델링에 따른 여러 문제점과 장비 활용 저조에 대해 지적한 바 있다. 연구원이 신속한 하자 보수 처리와 기업입주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섬유산업 상생 발전의 허브 역할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도내 섬유기업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의원들은 사회적경제기업제품의 판로 확대 및 매출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생생나눔 공동판매장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최형열 의원(전주5)은 “생생나눔 공동판매장은 2015년 개장해 사회적경제 제품의 기획 및 개발을 지원하고 정기적인 판촉 프로모션을 통해 제품 판매 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운영 주체인 경제통상진흥원과 위탁업체인 한울소비자생활협동조합 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동으로 공동판매장 운영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