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中옌타이, 자매도시 30주년 기념행사 가져…교류센터 현판식도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와 중국 옌타이(烟台)시가 자매도시 결연 30주년을 맞아 15~16일 이틀간 다양한 기념행사를 가졌다.
군산시와 옌타이시는 16일 군산시청 내 한·중경협단지 홍보관에서 안창호 군산시 자치행정국장과 뤼보 옌타이시 상무위원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화문화 코너·니산책방' 현판식을 가졌다.
니산책방은 옌타이시의 전통문화와 관광 정보를 소개하는 곳이다.
군산과 옌타이는 니산책방에서 문화와 마음을 나누고 공감대를 모아나갈 예정이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지스코)에서 군산시와 옌타이시 언론인과 기업인, 여행사 대표, 각계 인사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와 교류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두 도시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경제무역과 문화, 예술, 교육 등 여러 분야의 교류협력과 우호 관계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신원식 군산시 부시장은 "3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인연을 맺은 특별한 군산시와 옌타이시의 인연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며 "이틀 동안의 행사를 통해 군산과 옌타이의 우호 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자매도시 교류의 모범을 만들 계기가 만들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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