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자경위, ‘전북경찰청 기동순찰대 심야 순찰 강화’ 지휘

야간·심야 시간 순찰 강화 강조

전북특별자치도청.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전북자경위)가 심야시간 여성 대상 강력범죄 등의 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전북 자경위는 최근 새벽 시간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 발생으로 도민 불안이 확산되는 것과 관련해 ‘야간·심야시간 순찰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지휘 2호를 심의·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여성 등 치안 약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 범죄 예방과 도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내려졌다. 자경위는 전북경찰청 기동순찰대 등을 활용해 야간·심야시간 순찰 강화로 지역 치안을 안정시킬 방침이다.

업무지휘 2호는 △기동순찰대 야간·심야시간대 순찰 강화 △범죄 예방 진단 토대 취약시간 맞춤형 강력범죄 예방 치안대책 수립 △자율 방범대와 범죄 취약지 합동순찰 등 이중 안전 치안망 구축 등으로 이뤄졌다.

이번 업무지휘의 핵심은 이상 동기 범죄 등을 예방하기 위해 조직된 기동순찰대(최근 신설)가 도민 안전을 위한 범죄예방 순찰에 집중토록 하는 것이다.

또 일반적 범죄예방 대책을 넘어 범죄 취약지에 대한 정밀 방범 진단을 토대로 한층 더 촘촘한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형규 전북자치도 자경위원장은 “지난해 10월 마련한 ‘전북 자치경찰 범죄예방 종합대책’과 더불어 이번 ‘야간·심야시간대 순찰강화’ 조치로 안전망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역에서 치안약자 대상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 촘촘한 도민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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