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혈세 낭비 막는다"… 전주시의회 '2023회계연도 결산 검사' 돌입

전주시의회가 11일부터 2023회계연도 결산 검사 활동에 돌입했다.(전주시의회 제공)/뉴스1
전주시의회가 11일부터 2023회계연도 결산 검사 활동에 돌입했다.(전주시의회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자치도 전주시의회가 '2023회계연도 결산 검사'에 돌입했다.

전주시의회는 1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과 재무제표 운영 전반에 대한 결산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결산 검사는 '지방자치법' 제150조에 따라 전년도 세입세출 예산의 집행 실적을 수치화한 결산서를 지방의회에 제출하기 전 실시하는 것으로서 의회가 선임한 검사 위원이 검사를 맡는다. 이 검사 결과는 향후 예산편성과 재정 운영의 지표가 된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결산 검사엔 최주만 전주시의원을 비롯해 온혜정 의원, 양창원·오진욱·박원호 전 전주시청 과장, 박종옥·김동현 세무사 등 7명이 검사 위원으로 참여한다. 모두 재무관리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다.

최주만 결산 검사 대표위원은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검사 위원들과 함께 지난 1년 동안 예산 사용에 대한 철저한 검사를 펼쳐 시민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