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하게 사용하세요” 전북교육청, 전북에듀페이 전용앱 출시

지원비 신청, 잔액 및 가맹점 조회 가능

전북교육청이 전북에듀페이 신청과 사용 편리성 증대를 위해 전용앱을 출시했다.(전북교육청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앞으로 전북에듀페이 신청과 사용이 보다 편리해진다.

전북자치도교육청은 ‘전북에듀페이 전용앱’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전북에듀페이 전용앱’은 JB금융그룹 전북은행과 함께 학생과 학부모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해 개발됐다.

특히 초 2~6학년, 중·고 2~3학년에게 바우처로 지급되는 학습 및 진로 지원비의 경우 보다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 사용 내역과 잔액, 카드 가맹점도 조회할 수 있다.

전북에듀페이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 스토어에서 ‘전북에듀페이’를 검색한 후 다운로드하면 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에듀페이앱을 통해 우리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보다 효율적으로 전북에듀페이를 활용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에듀페이'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속에 보편적 교육복지를 확대하는 동시에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맞춤형 교육비로, 지난해 하반기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됐다. 전북에듀페이는 학년에 따라 입학지원금, 학습지원비, 진로 지원비 등 3개 유형으로 지급된다.

올해 지급 대상은 18만 2000여 명이며, 지급 금액은 총 350억여 원이다. 이는 지난해 지급 대상 약 6만 600명(168억3000여만 원)에 비해 대폭 늘어난 수치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