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새만금개발공사,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
해송 250주, 조팝나무 1800주 식재…양 기관 협력 의지 다져
- 유승훈 기자
(군산=뉴스1) 유승훈 기자 =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는 2일 식목일 기념 합동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20년 개통된 새만금 동서도로와 지난해 7월 개통된 남북도로의 교차로 인근 수변공원에서 진행됐다. 새만금청 및 새만금공사 직원 100여명이 참석했고 해송 250주와 조팝나무 1800주를 식재했다.
행사에 참여한 새만금개발청 소속 한 직원은 “새만금에 완연한 봄이 온 것을 느낀다”며 “식재한 해송과 조팝나무가 건강하게 뿌리내려 새만금을 찾는 이들에게 포근한 쉼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새만금청과 새만금공사의 ‘합동 나무심기’ 행사는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에 재개됐다. 양 기관은 새만금의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유기적 협력 의지를 다졌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과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새만금 사업을 주도하는 두 기관이 행사를 함께하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면서 “오늘 심은 이 나무들이 두 기관의 협력과 새만금 성장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어 “앞으로도 양 기관은 새만금의 조속한 내부개발에 힘쓰면서 새만금 현장 곳곳에 나무를 심고 공원을 조성해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새만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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