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프트웨어 산업 경쟁력 향상 나서…"일괄 지원 체계 마련"
도내 4개 기업, 과기부 ‘디지털 기업 경쟁력 강화’ 공모 선정
인공지능·빅데이터, IOT 등 신기술 적용 서비스 개발 기대
- 유승훈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는 도내 4개 소프트웨어 기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지역 디지털 기업 경쟁력 강화'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9억9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도는 도비 6억6000만원을 편성해 총 16억50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지역 소프트웨어(SW) 기업의 연구개발·기술경영 자문·홍보 지원·국내외 시장 진출 지원을 통해 관련 기업을 선도 기업으로 육성,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공모에서는 지역 소프트웨어 서비스 사업화 분야(2024~2025년) 2개 기업(아이트론, 첫눈)과 지역 선도기업 사업화 분야(2024년) 2개 기업(우리아이오, 모스터일렉) 등 도내 4개 기업이 제출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주요 과제는 △㈜아이트론-응급상황 대응 인공지능 플랫폼 사업화 △㈜첫눈-고령자 스마트 돌봄 서비스 개발 △㈜우리아이오-생체정보 기반 원격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 △㈜모스터일렉-전지 성능 유지 관리 시스템 개발 등이다. 주로 인공지능·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하는 과제들이다.
도는 선정 과제들이 사업화 가능성이 높음은 물론 사업화 시 도민의 일상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소프트웨어 산업진흥기관과 함께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최창석 전북자치도 미래산업과장은 “지방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내 소프트웨어 기업의 성장이 매우 절실한 상황에서 공모에 선정돼 기쁘다”며 “도내 소프트웨어 서비스 개발 기획부터 실증 및 현장 적용, 품질 검증, 서비스 고도화, 수출까지 일괄 지원할 수 있는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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