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트랙터 등 내구연한 지난 농기계 95대 현장 경매

전북자치도 임실군이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운용‧관리하는 농기계 중 내구연한이 지난 농기계를 대상으로 현장 경매를 추진한다.(임실군제공)2024.3.28/뉴스1
전북자치도 임실군이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운용‧관리하는 농기계 중 내구연한이 지난 농기계를 대상으로 현장 경매를 추진한다.(임실군제공)2024.3.28/뉴스1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임실군은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운용‧관리하는 농기계 중 내구연한이 지난 농기계를 대상으로 현장 경매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매각 농기계는 트랙터, 관리기 등 11종 95대다. 4월 2~5일 중부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경매가 진행된다.

입찰 자격은 공고일 이전 1년 이상 임실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농업인으로 1인당 2대 이하를 투찰할 수 있다. 대리 입찰은 불가하다.

임실군은 20222년부터 불용 농기계 경매 매각을 추진해 농업인 경영 부담 완화와 중고농기계 이용 촉진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낳았다.

심민 군수는 “불용 농기계는 내구연한이 지난 농기계인 만큼 상태를 확인한 후 신중하게 입찰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의 영농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