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 '향이' 캐릭터 이모티콘, 배포 15분 만에 조기 '완판'

2만5000명 선착순 무료 배포…"‘향이’ 캐릭터 전국에 알리는 계기 돼"

27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된 전북자치도 남원시 관광브랜드 '플레이남원' 마스코트 '향이' 이모티콘. 이날 향이 캐릭터 이모티콘은 배포 시작 15분 만에 완판됐다.(남원시 제공)/뉴스1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스마트 관광도시 남원’ 홍보를 위해 전북 남원시가 개발한 ‘향이’ 캐릭터가 기대 이상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8일 남원시는 ‘향이’ 이모티콘 무료 배포 이벤트가 시작 15분 만에 조기 종료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시는 전날(27일) 오후 2시부터 카카오톡 ‘플레이남원’ 채널을 통해 ‘향이’ 캐릭터 활용의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2만5000명에게 선착순 무료 배포했다.

남원시 관광브랜드 ‘플레이남원’의 마스코트 ‘향이’ 이모티콘은 일상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재치 있게 표현한 움직이는 16종의 이모티콘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12월 특허청 상표출원을 마친 ‘향이·몽이’ 캐릭터는 남원고을의 춘향과 몽룡을 따라다니는 고양이 ‘향이’와 강아지 ‘몽이’를 깜직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표현한 캐릭터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역관광 캐릭터를 활용해 남원을 더욱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다양한 캐릭터 활성화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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