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남원시가 ‘2023년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20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25일 남원시에 따르면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평가는 전북자치도가 매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발전 및 개선 방안을 모색해 공유·확산하는 제도다.

남원시는 그간 기업 환경개선, 중소기업 물류비 지원, 기숙사 임차비 지원, 애향장려금 지급 등 다양한 정책 및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중소기업 애로 해소를 위한 물류비 지원은 물론 인력수급 해소 목적에서 외국인 노동자에게까지 임차비를 확대 지원한 점은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기업이 화재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당시 조속한 회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점도 긍정적 평가를 받는데 일조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역 내 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보다 자주 현장을 방문하고 현장클리닉 및 기업민원 신속처리단 등을 운영, 남원시가 더 좋은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노동자들의 쾌적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광치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2025년 6월 준공 예정) 건립, 노암 농공단지 환경개선 공모사업 등 노후 농공단지 시설 환경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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