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조항산 불, 3시간30여분 만에 진화…1㏊ 소실(종합)

22일 오후 1시 2분께 전북자치도 무주군 부남면 조항산에서 불이 나 3시간30여분 만에 진화됐다.(전북소방본부 제공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22일 오후 1시 2분께 전북자치도 무주군 부남면 조항산에서 불이 나 3시간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 등은 헬기 9대 등 장비 27대와 산불진화대원과 소방, 경찰 인력 등 총 305명의 인력을 동원해 주불을 진화했다.

이 불로 산림 1㏊가 소실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불은 묘지 주변에서 덤불을 소각하다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잡풀 소각 중 강풍으로 인해 번진 불로 추정된다. 현재 잔불 정리 중”이라며 “건조한 날씨로 인해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소각 행위 등을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