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 근대5종팀, 첫 전국대회서 4개 메달…김우철 '금'
- 강교현 기자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올해 1월 창단한 전북자치도 완주군 근대5종팀이 전국대회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경북 문경에서 열린 '제41회 회장기 근대5종 전국대회에서 완주군청 근대5종팀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총 4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근대5종은 사격과 펜싱, 수영, 승마, 육상 경기로 종합점수를 매겨 순위를 결정하는 종목이다.
이 대회에서 김우철 선수는 남자 개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김우철·이화영 선수는 혼성 4종 릴레이에서 은메달, 김우철·김세웅·윤민종 선수는 남자 단체에서 은메달, 이화영·김예나 선수는 여자 5종 단체 경기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임성택 감독은 "창단 후 처음으로 출전한 경기에서 부상 때문에 참가하지 못한 선수를 제외한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다"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청 근대5종팀은 올 1월 창단했다. 임성택 감독을 초대 감독으로, 현재 국가대표 선수인 김예나,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한 김우철, 형태극, 이화영, 김세웅, 윤민종 선수로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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