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연령 확대

장수군은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연령을 기존 60세 이상에서 50세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장수군청사 전경./뉴스1 ⓒ News1 DB
장수군은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연령을 기존 60세 이상에서 50세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장수군청사 전경./뉴스1 ⓒ News1 DB

(장수=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자치도 장수군이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연령을 확대한다.

군은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연령을 기존 60세 이상에서 50세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장수지역에 주소를 둔 50세(1974.12.31 이전 출생자) 이상 군민 중 과거 해당 백신 접종 이력이 없는 사람이다. 대상포진을 이미 앓았던 경우 회복 12개월 이후 예방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 비용은 유료 접종의 경우 4만2500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장수군 보건의료원에 문의하면 된다.

장수군 관계자는 "대상포진은 극심한 통증과 후유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꼭 권장한다"며 "백신 접종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