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고창 정통 민주당원의 위대한 승리"…윤준병 후보
윤 후보 "화합과 통합 최우선으로 총선 최종 승리 다짐"
- 박제철 기자
(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 경선에서 최종 후보로 선정된 윤준병 후보(63)가 "하나된 정읍고창이 검찰독재 종식과 민주정부 수립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15일 정읍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 국회의원 후보로 윤준병을 선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경선은 정읍시민·고창군민과 정통 민주당원들의 위대한 승리였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권리당원과 일반 유권자를 대상으로 '윤준병 vs 유성엽' 정읍·고창 2인 경선투표를 실시한 결과, 현역 의원인 윤준병 후보를 최종 선정했다.
윤 후보는 "지난 4년간 정읍과 고창을 위해 흘렸던 땀과 노력,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의 힘을 바탕으로 ‘정읍·고창의 봄’을 앞당기겠다"며 "이재명 대표와 함께 후안무치한 윤석열 정권으로부터 ‘대한민국의 봄’을 되찾으라는 주민과 당의 준엄한 명령을 소명으로 삼아 제22대 총선 승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선 승리 요인에 대해서 윤 후보는 "경선은 조직이 움직이는 선거다. 당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 그리고 정읍과 고창 현역 주류 정치인들의 열정적인 노력이 이번 승리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또 경선기간 벌어진 고소·고발건과 관련해서는 "과열 경선으로 인해 혼탁 선거가 되면서 지역 유권자들에게 불편함과 피로감을 드려 죄송하다. 개인적으로는 고소·고발 건에 대해서는 취하하고 싶지만, 공명선거를 훼손하는 고의적이고 악질적인 위법행위에 대해서만큼은 사법당국의 결정에 따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함께 경쟁한 유성엽 후보와 지지자 분들께 심심한 위로를 보낸다"며 "비온 뒤 땅은 더 단단히 굳어지듯 경선 과정에서의 갈등과 대립을 극복하고, 정읍고창의 화합과 통합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민주주의의 효시인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이자 성지, 정읍과 고창에서부터 승리의 깃발을 들어 올려 무도한 윤석열 검찰정권에 빼앗긴 민주주의와 정권을 되찾겠다"며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정읍고창의 목소리를 대한민국 전역에 울리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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