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일 김제시의원 "중소기업 수출지원 '통상닥터' 운영 확대해야"
- 김재수 기자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김승일 전북 김제시의회 의원은 14일 전문 인력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통상닥터' 운영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열린 제276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라남도는 2021년도 시범운영을 통해 실효성을 확인했고 2022년 당해 수출액 494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김제시도 수출기업을 위한 통상닥터를 운영해야 한다"고 필요성을 설명했다.
통상닥터는 무역 경험이 풍부한 무역 현장 자문위원으로 대기업 해외 현지법인 및 수출 업무를 직접 수행했었던 전문가로 구성된다.
특히, 경영 환경으로 인해 무역 실무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바이어 발굴‧대응 △수출마케팅 수행 △수출 계약서 검토 △계약대금 회수 △지원사업 연계 등 수출 업무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지정기업 전담 컨설팅을 통한 책임 운영으로 기존 지원사업의 단점을 보완한 기업 맞춤형 심화 지원사업이다.
김 의원은 "지역 내 기업의 수출 증가를 통한 매출 상승은 세수 확보로 직결돼 김제시 재정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일자리 창출로 인구 증가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김제에 소재한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아낌없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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