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본격 추진…주민 불편해소 기대
예산 91억 확보…23개 읍·면·동 대상 243개 사업 추진
토목공사, 이달 중 착공 뒤 상반기 내 마무리 계획
- 유승훈 기자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주민들의 불편 해소 및 정주 여건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예산 91억원을 확보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마을 안길 및 진입로 포장 △마을 안길 확장 및 배수로 정비 △주민 공동이용시설(마을회관, 모정) 보수 등 시민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영향력이 높은 현안들이다.
남원시는 매년 23개 읍·면·동 수요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관련 예산을 편성하고 있다. 주민들의 만족도 또한 높은 상황이다.
올해는 243개 사업에 91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올 예산 미반영 및 개선 필요성 시급 건의 사업지구는 즉시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 대다수 사업이 토목공사인 만큼 가능한 3월 중 공사에 들어가 상반기 내에는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사업 신속 추진(집행)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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