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이달 22일까지 시민과 함께 읽을 ‘한 권의 책’ 선정
일반·청소년·아동도서 1권씩 온라인·현장투표
- 박제철 기자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시민의 독서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읽을 ‘한 권의 책’을 선정한다.
정읍시립중앙도서관은 올해로 10회를 맞은 한 권의 책 선정을 위한 시민 투표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투표는 이달 22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선정하는 도서는 일반, 청소년, 아동도서를 각 1권씩이며, 가장 많이 득표한 책이 한 권의 책으로 선정된다.
일반 도서 후보는 △선재의 노래(공선옥) △지켜야 할 세계(문경민)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공부(김승섭)이며, 청소년 도서 후보는 △리보와 앤(어윤정) △선감학원의 비밀(오혜원)이다. 아동 도서 후보는 △넌 토끼가 아니야(백승임) △이 선을 넘지 말아줄래?(백혜영) △티나의 종이집(김개미) 이다.
온라인 투표는 시청과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실시하며 현장투표는 중앙, 신태인, 기적의 도서관 등 3개 시립도서관과 13개 작은도서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올해 ‘한 권의 책’은 4월 중 발표해 모든 시민이 함께 읽고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운동을 올 12월까지 추진하며 특히 작가와의 만남, 학교로 찾아가는 한 권의 책 등 독서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많은 정읍 시민이 한 권의 책으로 공감하고 연대해 ‘책 읽는 정읍시’가 실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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