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 9~10일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
- 김동규 기자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은 제20회 운장산 고로쇠 축제가 9~10일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에서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
첫날인 9일은 주광장에서 중평굿과 증산기원제로 축제가 시작되며, 오후 2시에는 개막퍼포먼스로 ‘고로쇠 비빔밥 나눔행사’가 진행된다.
축제는 이틀에 걸쳐 숲을 탐방하는 ‘출발! 숲 탐험대’를 비롯해 고로쇠 볼링대회, 친환경 고로쇠 빈병 화분 만들기, 찾아가는 미술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또 고로쇠 네컷(사진촬영), 빠망을 이겨라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진안고원의 특산품을 활용한 각종 먹거리 부스 등도 마련돼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고로쇠물은 ‘뼈에 이로운 물’이라는 의미로, 자연이 준 칼슘·마그네슘·각종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며 봄에만 맛볼 수 있다.
인위적이지 않은 단맛도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겨 마실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 직접 방문하면 할인 가격으로 고로쇠 구매가 가능하다.
남귀현 축제위원회 위원장은 “많은 분들이 올해 고로쇠축제를 찾아주셔서 우수한 품질의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수액을 드시고 청룡의 좋은 기운을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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