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총선 관련 15건 22명…"수사 중"

허위사실 유포·여론조사 관련 다툼 등

전북경찰청 전경/뉴스1

(전북=뉴스1) 강교현 김경현 기자 = 전북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각종 불법 혐의를 받아 경찰에 수사대상에 오른 선거사범이 2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4·10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허위사실 유포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된 사건은 15건 22명이다.

유형별로는 허위사실 유포 8건(14명), 여론조사 관련 다툼 4건(5명), 기타 3건(3명)이다.

경찰은 선거운동이 본격화하면 더 많은 고소·고발 등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공정한 선거를 위해 수사 과정에서 중립적인 자세를 유지하고 적법 절차를 준수할 예정이다"며 "선거위반 사항을 알게 될 경우 경찰에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