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저소득층 자산형성 지원…'희망저축계좌' 가입자 모집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이달부터 저소득층 자립을 위한 자산형성을 지원한다.

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대상자 등이 자립·자활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희망저축계좌 1형'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희망저축계좌 1형은 3년 동안 본인 저축액에 근로소득 장려금(정부지원금)을 매칭 적립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통장이다

근로자가 월 10만원을 3년간 저축 후 탈수급(수급기간 종료) 시 본인 저축액 360만원과 월 30만원씩 적립된 근로소득장려금을 포함해 최대 1440만원과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다.

시는 5~15일 1차 모집을 시작으로 2차 4월 1~12일, 3차 6월 3~14일, 4차 8월 1~13일, 5차 10월 1~14일 총 5회에 걸쳐 진행한다.

가입 희망자는 근로·소득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