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 신규 의료진 6명 대거 영입…응급의학과 등 보강

2년 넘게 의료 공백 가져온 안과 의료진도 합류

군산의료원 전경./뉴스1 DB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의료원은 안과를 포함한 3개 진료과(신경외과, 안과, 응급의학과)에서 신규 의료진을 대거 영입해 지난 1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022년 1월부터 공석으로 의료공백이 있었던 안과 의료진 1명을 영입했으며, 응급의학과 4명의 의료진이 새롭게 합류했다.

신경외과에 영입된 윤수한 과장은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오클라호마대학병원 신경외과 연구원, 아주대학병원 신경외과 교수를 역임하는 등 다양하고 풍부한 임상경험을 쌓은 전문의로 고난도 치료를 제공해 환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선천성뇌기형과 선천성머리뼈기형, 선천성척수기형, 뇌종양, 뇌혈관질환, 수두증 등 특화된 전문 분야에서 진료를 제공한다.

안과 윤경오 과장은 가톨릭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성모병원 안과 전공의를 거쳐 천안 성모안과 원장, 서울 성모 외래교수를 역임했다.

안구건조증과 백내장, 녹내장, 망막 등 다양한 안과 질환에 대해 전문적인 진료를 맡게 된다.

아울러 응급실 전담 의료 인력의 적절성을 높이고 응급의료 진료 체계 강화를 위해 4명의 의료진이 새롭게 합류해 응급 의료 서비스의 효율성을 한층 높이고 전문적인 치료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군산의료원은 4월에는 마취통증의학과를 비롯해 소아청소년과, 성형외과 5월에는 신경과 등 실력 있는 진료과장도 추가로 영입해 전문성 높은 진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준필 원장은 "새로 합류하는 의료진은 대학병원 근무와 풍부한 임상경험으로 환자에게 안전하고 더욱더 전문성 높은 양질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군산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