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성내면 복합문화체육센터 첫삽…내년 3월 준공

국·도비 70억원 투입, 다목적 문화체육시설 건립

고창군 성내면 복합문화체육센터 기공식(고창군 제공)2024.2.28/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성내면의 기초생활 거점 공간이 될 ‘복합문화체육센터’가 첫 삽을 떴다.

고창군은 28일 오후 성내면 양계리에서 ‘성내면 복합문화 체육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성내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추진위원회가 주관해 심덕섭 군수와 임정호 군의장 및 군의원, 200여명의 지역 주민이 참석했다.

성내 우체국 뒤편에 지어지는 ‘복합문화 체육센터’는 70억 원의(국비 28억 원, 지방비 42억 원) 사업비가 투입돼 내년 3월 말 준공 예정이다. 연면적 1329㎡ 규모의 지상 1층 건물로, 체육관(다목적 강당), 헬스장, 동아리방, 북카페, 세탁실 등의 복합적인 시설을 지닌 건축물로 활용될 계획이다.

특히 면 지역 주요 거점에 복지, 문화, 체육 분야의 기능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의 수요가 높았던 카페가 조성돼 지역민들의 만남의 장이 마련된다.

다양한 방면의 기초생활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고 주민자치 프로그램 및 다양한 주민 활동의 핵심 시설로 이용되어 지역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세탁실도 설치돼 독거노인들을 위한 지역봉사단체의 이불 빨래 봉사가 한결 수월해질 예정이다.

심덕섭 군수는 “성내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써주고 계신 추진위원님들과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복합문화센터 건립으로 더 나은 정주 여건과 농촌지역의 활력이 더해져 사랑받는 성내면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