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발효관광재단, 지역업체와 손잡고 순창 관광 활성화 꾀한다

(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지역관광 플랫폼 확대를 통한 주요 관광명소 알리기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재)순창발효관광재단(대표 선윤숙)은 27일 순창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곳 소상공인 6개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관광재단이 관광 산업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 발전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역 소상공인 업체들과 손잡고 순창의 유명 관광명소를 홍보해 공동으로 관광객을 유치하자는 것이다.

협약에 참여한 지역업체는 외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카페 ‘가온’를 비롯해 다래, 산솔, 오늘, 자연다울수록, 한정당 등 6곳이다.

관광재단과 협약업체 측은 관광플랫폼을 함께 구축해 관광객의 편익 증대는 물론 홍보비용 절감으로 지역상생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게 서로 협력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재단은 순창발효테마파크 전시관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협약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업체들은 지역 내 주요 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게시대를 설치해 외부 관광객들에게 순창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재단은 지난해 6월 순창읍 소재 지역 카페·체험관 3곳과 관광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테마파크의 관광객 수를 늘리고 지역업체의 매출을 증가시키는 일석이조 효과를 얻었다.

선윤숙 순창발효관광재단 대표는 “지난해부터 진행한 관광플랫폼 성과를 토대로 이번에 더 많은 업체들을 선정할 수 있게 됐다”면서 “올해도 성과를 이어나가 지역과 상생하는 순창발효관광재단이라는 선례를 남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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