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모든 시·군서 대입 대면상담 제공”…대입지원단 133명 위촉
대입진학지도지원단 발대식 개최
- 임충식 기자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올해 모든 시·군에서 대면상담 컨설팅 제공을 중심으로 대입진학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
26일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대입진학지도지원단 발대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 133명의 단원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25명 증가한 규모다.
장진호 서림고 교사를 단장으로 한 대입지원단은 앞으로 △연수 및 현장지원팀 △자료개발팀 △학생부종합전형 연구팀 △수능전형 연구팀 △대입 진로진학상담팀 △대외협력팀으로 나뉘어 2025학년도 대입 진학지도 정보 및 전략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먼저 연수 및 현장지원팀은 진학지도 연수를 지원하고 단위학교 작은 입시설명회를 추진하게 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도내 모든 시·군에서 입시설명회를 개최, 학생과 학부모의 진학 정보 공백이 없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자료개발팀은 대학별 전형자료를 수집‧분석해 대학진학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한편, 진학 시기별 자료를 개발해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학생부종합전형연구팀은 학교 모의면접 컨설팅을 지원하는 동시에 학생부종합전형 사례집을 개발, 종합전형 지원 수험생들을 돕는 역할을 한다.
수능전형연구팀은 대학별 정시전형과 수능 및 모의고사 출제 경향을 분석해 수능을 대비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대입 진로진학상담팀은 상시 대면·화상 대입상담을 운영하면서 온라인·전화 상담을 병행해 24시간 진로진학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단은 올해 처음으로 모든 시·군에서 ‘대면 상담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대입 진학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대입제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새롭게 실시하는 진학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대입지원단을 작년 108명에서 올해 133명으로 확대했다”면서 “학생·학부모의 진학 정보 공백을 해소와 체계적인 진학지도 지원을 위해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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