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코리아 마스터즈 국제 배드민턴 대회 유치

11월 익산실내체육관 등에서 개최

전북 익산시 배산실내체육관 전경.(익산시 제공)2024.2.23./뉴스1

(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익산시가 국제대회 유치에 성공하면서 스포츠 명품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익산시는 '2024년 코리아 마스터스 국제 배드민턴 선수권대회'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코리아 마스터스 국제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는 25개국, 1000명 이상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메이저급 배드민턴 국제대회다.

대회는 오는 11월 중 6일간 익산실내체육관, 배산실내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세계 배드민턴 최정상급 선수가 참가하고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을 통해 국내와 해외에 중계된다.

시는 지난 대회 개최지인 광주광역시 등 개최 희망 도시들과 경쟁을 펼쳐 지난 1월 대한배드민턴협회의 현장 평가와 서류 심사를 거쳐 대회를 유치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국제대회 유치로 1만여 명의 선수와 관람객에게 익산의 아름다움을 알려 국제 교류 확대에 힘쓰겠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는 익산의 국제적인 위상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iamg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