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공모 4개소 선정
- 유승훈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 사업(농촌돌봄농장)’ 공모에서 4개소(전국 20개소)가 신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적 약자에게 농업 활동을 통한 돌봄·교육·고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사업에 선정되면 매년 평가를 거쳐 개소 당 국비 3억여원(5년 간)을 지원 받게 된다. 사회적농업 활동 운영비, 시설비, 지역네트워크 구축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로 선정된 농촌돌봄농장은 △익산시 봄과로라의치유농장(장애인, 독거노인 등) △김제시 심고따는협동조합(청소년 발달장애인 등) △진안군 농업회사법인 자연맘(장애인, 다문화 가족 등) △진안군 백운통합돌봄 사회적협동조합(지역 어르신 등)이다.
이로써 전북자치도는 총 26개 농촌돌봄농장(4년 연속 선정)을 운영하는 광역지자체가 됐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누구나 살고 싶은 활력 농촌 조성을 실천하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에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사업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사회적 약자와 함께 나누는 행복한 농촌 마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농촌 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법률’ 시행(올 8월)을 앞두고 전국 규모의 ‘농촌 경제사회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를 3월 착공할 예정이다. 준공 목표는 내년 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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