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 9월5일 개막…"레드푸드 축제로"
- 강교현 기자
(장수=뉴스1) 강교현 기자 = 올해 '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의 추진 계획이 나왔다.
전북 장수군은 오는 9월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제18회를 맞는 '한우랑사과랑축제'는 장수의 대표 축제다.
군은 올해 '레드푸드'를 테마로 한우와 사과를 비롯해 토마토, 오미자 등 지역의 빨간 색 농특산물을 아우르는 축제로 변화를 시도한다. 아울러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홍기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의 방향성과 콘텐츠 등 군민과 방문객들의 축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열렸던 제17회 축제에서는 30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35억원 상당의 농특산물 판매 실적을 거둘 정도로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에 '전라북도 최우수축제', '문화관광부 예비축제'로 선정되는 성과도 달성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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