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청년도전지원’ 공모사업 선정…최대 300만원 지원

구직단념 청년 노동시장 참여 및 취업 지원

전북 남원시청 전경(남원시 제공)/뉴스1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남원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 도전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4억 9700만원(국비 4억5800만원 포함)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구직단념 청년에게 심리상담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직 의욕을 고취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또 고용서비스를 연계해 노동시장 참여 및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대상자는 관내 구직단념 및 자립준비 청년이다. 6개월 이상 취업과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19~45세 청년 90명을 참여자로 선발할 계획이다. 남원시 청년 인구 외 15% 내에서 순창, 구례, 곡성 등 인근 지역의 청년도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단기(5주 이상), 중기(15주 이상), 장기(25주 이상) 3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년에게는 참여 기간에 따라 최소 50만원부터 최대 300만원까지의 도전 준비금이 지급된다.

프로그램 이수 후 6개월 이내 취업하고 3개월 근속한 청년에게는 50만원의 취업 인센티브가 추가로 지원된다.

남원시는 남원 청년·창업센터 ‘청년마루’를 통해 3월부터 대상자를 모집해 프로그램을 본격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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