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70세 이상 노인체 무릎관절 수술비 지원…최대 200만원

전북 부안군청 청사 전경 ⓒ News1 박제철 기자
전북 부안군청 청사 전경 ⓒ News1 박제철 기자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은 70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무릎 인공관절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안군은 저소득층 어르신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을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지난 2022년 12월 노인 무릎 인공관절 의료비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달 조례를 일부개정 공포함에 따라 지난해 수술 후 지원 신청한 미지급 대상자도 의료비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지원 대상자 기준은 건강보험료 중위소득 100% 이하에 해당하는 어르신에게 한쪽 무릎 기준 100만원, 양측 200만원 한도로 급여의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비, 진료비 및 수술비를 지원한다.

신청 시 구비서류로는 최근 1개월 이내 진단서(소견서), 건강보험증 사본 또는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최근 3개월 이내), 주민등록 등 · 초본 등을 지참해 보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례 개정은 규제 완화를 통한 의료비 지원신청 대상자 확대로 저소득층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꾸준한 재활치료를 병행해 건강한 일상생활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