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홍보맨' 익산에 온다…20일 토크콘서트 개최
- 강교현 기자
(익산=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취업과 진로 준비에 지친 청년들을 응원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20일 '다이로움 취업박람회'에서 충주시 김선태 주무관 초청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토크콘서트는 '충주시 홍보맨이 익산시 청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김선태 주무관은 자신이 겪었던 시련과 다양한 시도들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할 예정이다.
김 주무관은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운영하며 충주시 홍보맨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채널 중 최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수의 TV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또 행정안전부 정부혁신 강사로 활동하며, 여러 강연을 펼치고 있다.
취업박람회에서는 4개 기업 인사담당자가 참여하는 1:1 현장면접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19일까지 익산시 청년일자리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청년들이 미래에 대한 고민을 잠시 내려놓고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청년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이로움 취업박람회는 매월 셋째주 화요일 오후 2시 청년시청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다양한 취업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며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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