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레슬링 선수 7명 태극마크…국제대회 나선다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레슬링 선수들이 대거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14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도내에서 총 7명(7체급)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주인공은 전북체고 한우진과 이나현(여), 김도형, 진영준, 최재노, 완주군청 이한빛(여), 이지선(여) 등이다.

전북체고의 한우진과 이나현은 6월22일부터 30일까지 요르단에서 펼쳐지는 ‘2024 U-17 아시아카뎃 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또 전북체고의 김도형과 진영준, 최재노도 7월6일부터 14일까지 요르단에서 열리는 U-20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나서 메달 사냥에 나서게 된다.

완주군청의 이한빛과 이지선도 각각 자유형 62㎏급과 72㎏급에서 국제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조범율 전북특별자치도레슬링협회 회장은 “강도 높은 동계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이 많이 향상됐고, 이를 바탕으로 7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며 “전북 레슬링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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