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청년여성·경력단절여성에 새 일자리 지원사업 추진
참여기업과 구직 여성에 장려금 모두 지급
- 박제철 기자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청년 여성과 경력단절 여성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참여기업과 구직 여성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정읍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정읍새일센터)는 ‘새일여성인턴’사업에 참여할 여성과 기업을 대상으로 미취업 여성(인턴)을 연계해 3개월간의 인턴 기간을 제공하고, 정규직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세부 지원내용을 보면 기업에게 인턴채용지원금(3개월, 월 80만원)지급과 인턴 종료 후 정규·상용직으로 채용해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면 장려금 80만원이 지급된다. 인턴 참여자에게도 인턴 종료 후 6개월 근속 시 60만원이 지원된다.
인턴 참여 자격은 새일센터에 구직 등록한 미취업여성이다. 참여기업은 △상시근로자 수 5인~1000인 미만 △4대 보험 가입 사업장이며, 최근 3개월 이내에 권고사직이나 인위적 감원이 없어야 한다.
지난해 정읍새일센터는 새일여성인턴사업을 통해 16개 기업에 34명을 지원했다. 올해는 청년여성과 경력단절이 많이 발생하는 20~30대를 우선선발 기준으로 설정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여성은 정읍새일센터를 통해 구인·구직 등록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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