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선수단, 동계체전 사전경기서 8개 메달…여찬혁·정유나 ‘금’
- 임충식 기자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특별자치도 선수단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5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리는 동계체전을 앞두고 열린 사전경기에서 전북선수단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먼저 정유나(전주제일고)는 빙상(스피드) 여고부 3000m 경기에서 4분24초5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1500m와 매스스타트 경기에서도 2개의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찬혁(전북연맹)도 스켈레톤 남자일반부 개인전에서 월등한 실력을 뽐내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도청 소속 빙상(쇼트트랙) 선수인 박지원과 최지현, 노아름은 각각 500m와 1000m, 3000m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또 3000m 릴레이 경기에서도 2위를 기록했다.
정강선 회장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동계체전 기간 내내 승전보가 울려 도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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