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김제사랑상품권' 할인율 10→12% 상향…구매 한도 100만원

김제사랑상품권 1만원 이상 결제 3% 페이백 등 총 15% 할인

김제사랑상품권./뉴스1 DB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설 명절이 있는 2월 '김제사랑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2%로 상향한다고 30일 밝혔다.

1인당 구매 한도도 기존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변경한다.

아울러 페이백 이벤트를 추진해 김제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1만원 이상 김제사랑카드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3%를 2월 말 김제사랑카드 충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페이백 이벤트는 예산소진 시 조기 종료되지만 김제사랑상품권의 구매 한도와 할인 지원율은 2월 한 달간 운영된다.

할인율과 구매 한도상향은 설 명절을 맞아 소비지원을 통한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시민의 가계 부담 경감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매출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사랑카드는 고향사랑페이앱 또는 지역 농·축협 등 39개 판매대행점에서 발급 및 충전해 음식점, 슈퍼, 주유소 등 3000여개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고향사랑페이 앱에서 소득공제 신청 시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사랑카드를 사용하면 충전할 때 12%, 페이백 3% 등 총 15% 할인이 되는 것"이라며 "고물가 상황에서 명절을 준비하는 시민들의 가계 경제에 보탬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건전한 상품권 유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 발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