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공공의료기관 종합청렴도 2등급
- 김혜지 기자
(전주=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전주시)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3년도 공공의료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공공의료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기관의 반부패 노력을 촉진·지원하고 청렴인식 문화 확산을 위해 시행하는 평가다.
평가항목은 △청렴체감도(환자보호자, 계약업체, 병원직원 설문조사) △청렴노력도(반부패 노력 평가) △부패실태(부패사건 발생 현황)로 구성되며 1등급부터 5등급으로 평가된다. 이번 평가에서 22개 공공의료기관 가운데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없다.
전북대병원 종합청렴도 평가 점수는 79.4점으로 공공의료기관 전체 평균(74.8점)보다 4.6점이 높았다. 특히 평가 항목 중 '청렴노력도' 부분에서 83.9점을 기록, 평균(69.1점)보다 14.8점 높은 점수를 얻었다.
유희철 병원장은 "청렴문화 조성 및 유지를 위한 활동과 교육을 통해 병원 임직원 모두가 청렴을 실천하고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지역거점 의료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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