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가 김영숙 개인전 ‘담다’…28일까지 고창문화의전당서 전시회

 전북 고창에서 활동하는 귀농인 김영숙 작가의 개인전이 이달 22~28일 고창문화의 전당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고창군 제공)2024.1.22/뉴스1
전북 고창에서 활동하는 귀농인 김영숙 작가의 개인전이 이달 22~28일 고창문화의 전당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고창군 제공)2024.1.22/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에서 활동하는 귀농인 김영숙 작가의 개인전이 22~28일 고창문화의 전당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일상생활과 자연을 담은 ‘꽃’을 주로 작업한 서정적이고 섬세한 감성을 담은 수채화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작가는 고창군 아산면의 ‘흰당나귀 아뜰리에’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2016년 제8회 대한민국수채화공모대전 특별상 수상을 시작으로 2016년 제17회 대한민국 여성미술대전 입선, 2016년 제17회 신사임당미술대전 특선, 2017년 제49회 전라북도미술대전 입선, 2019년 제6회 대한민국미르인예술대전 특선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강원도 출신 여성작가의 작품활동을 지원하는 전시지원 공모에 선정돼 강릉에 위치한 (재)한국여성수련원 갤러리 ‘솔’에서 기획전시를 갖기도 했다.

7년전 경기 용인시에서 귀농한 작가는 작은 텃밭에 푸성귀와 함께 여러 가지 꽃들을 심고 가꾸며 피고 지는 모습을 그린 그림과 이야기를 담고 있는 산문집 ‘blossoming(블라서밍)’을 발간하기도 했다.

김영숙 작가는 “찾아오는 모든 분들이 작품 속의 수줍은 백일홍, 열정의 장미, 고혹적인 모란꽃들의 향연을 맘껏 즐기고 꽃같은 인생을 살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