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보건소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예방 교육

 전북 고창군보건소가 방역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예방 대응 교육과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창군 제공)2024.1.18/뉴스1
전북 고창군보건소가 방역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예방 대응 교육과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창군 제공)2024.1.18/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보건소가 방역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예방 대응 교육과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전북지역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으로 고창군은 AI 인체감염 대책반을 구성해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AI 발생 시 더욱 신속한 대응을 위해 보건소 및 축산부서 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이번 교육과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AI 인체감염증 대응방법 숙지, 살처분 동원 인력에 대한 관리조사서 작성, 계절 인플루엔자 미접종자 접종, 개인보호구(Level D) 착‧탈의 시연 등 교육 강의로 진행됐다.

또 AI 의심축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살처분 투입 전 현장 대응, 작업 중 관리, 작업 종료 후 대응 등 인체감염예방을 위한 현장중심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모의훈련도 진행됐다.

유병수 보건소장은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가금류 등 사체와의 직접 접촉 피하기,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닭,오리,계란 등은 75°C 이상에서 익혀먹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한다”며 “또한 AI가 발생하더라도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통해 군민의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