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정읍시장 “시민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최선”
이 시장, 올해 첫 임시회 시정연설서 6대 시정목표 제시
- 박제철 기자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갑진년 새해에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모으겠습니다."
이학수 전북 정읍시장이 12일 제290회 정읍시의회 임시회에 참석해 올해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해 시민과 시의회의 응원 덕분에 민선8기 4년을 위한 토대를 잘 다져왔다"며 "올해에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개 목표를 토대로 올해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6대 목표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미래로 나아가는 희망경제 △시대를 선도하는 문화·관광도시 △시민이 만족하는 행복한 복지도시 △희망으로 미소짓는 농생명의 첨단산업도시 조성 △사람 중심 도시기반 확충으로 도시경쟁력 제고 △시민이 함께하고 공감하는 소통행정으로 정했다.
이 시장은 주요 시정운영 방향과 관련, 구체적인 추진 계획도 밝혔다.
이 시장은 "2027년까지 총 사업비 80억원(국비 40억, 도비 8억, 시비 32억)이 투입되는 샘고을 정다운상권 활성화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지역 내 소비촉진을 유발하고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겠다"며 "연 매출 1억원 이하 소상공인들에게 1인당 연 50만원씩 지급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는 정읍사랑상품권 600억원을 발행하고, 성공적으로 정착한 정읍형 공공배달앱을 확대 운영해 내수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청년이 살고 싶은 정읍을 만들기 위해 청년혜택도 늘려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청년발전기금을 투입해 역량을 갖춘 청년창업가에게 3년간 총 150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분소와 기술지원을 통해 청년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는 상생지원센터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사업을 추진해 창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이 편리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시기반을 확충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이 시장은 "도심지역에 3년동안 121억원을 투입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공급배관 설치로 연료비 부담을 줄여 주거환경을 개선시키는 것은 물론, 정부의 스마트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정읍만의 특화된 스마트도시 공간계획을 구상하고, 기본방향과 추진전략을 설정하겠다"고 말했다,
또 2026년까지 정읍스포츠타운, 체육트레이닝센터, 황토현 축구장을 건립해 시민들을 위한 생활체육 인프라도 확충해나갈 계획도 밝혔다.
이 시장은 "늘 그래왔듯 올해도 ‘시민중심, 으뜸정읍’을 위한 노력과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면서 "희망으로 함께 이룰 내일을 위해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민선8기 정읍시정의 순항을 위해 본격적인 가속을 붙이는 중요한 해"라면서 "끊임없는 적극적인 도전으로 더 많은, 더 나은, 평등한 기회를 시민들께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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