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청년대상 지역 특산자원 활용 아이디어 상품개발 공모

3팀 선발해 총 1억5000만원 지원

전북 정읍시가 지역 특산자원을 활용한 상품발굴과 제품화를 위해 22일까지 ‘청년 아이디어 상품화 모델 육성 사업’을 공모한다. 정읍시 청사 전경(뉴스1/DB)ⓒ News1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지역 특산자원을 활용한 상품발굴과 제품화를 위해 22일까지 ‘청년 아이디어 상품화 모델 육성 사업’을 공모한다.

‘청년 아이디어 상품화 모델 육성 사업’은 정읍 특산자원인 귀리, 밀, 콩, 쌀 등에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경쟁력 있는 상품을 발굴하는 것으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농업·농촌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업대상은 18세 이상부터 45세 이하 청년이나 청년이 주체가 되는 단체다. 시는 1차 서류 및 현지심사(30%), 2차 발표심사(70%)를 거쳐 총 3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팀에게는 각각 50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가 추구하는 상품화 방향은 특산자원을 원료로 사용한 헬시푸드(healthy-food) 융복합 상품화다.

특히 그래놀라, 오트밀, 분말, 볶음곡식, 페이스트 등을 활용한 간편하고 균형 잡힌 한 끼 식사, 디저트, 밀키트 등을 개발해 건강에 관심 있는 소비층을 겨냥할 예정이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사업 취지에 맞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시장성 있는 아이템이 발굴되길 바라며 많은 청년들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농촌지원과 생활자원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