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청 익산갑 예비후보 "이재명이 살아야 익산시가 산다"
"이낙연 신당은 반민족, 반개혁적 행위"
- 김동규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성기청 전북 익산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59)는 "제22대 총선은 이재명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의 한판 승부다"고 규정했다.
성 예비후보는 8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당대표가 살아야 익산시도 살고 민주당도 산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 대표는 400번이 넘는 압수수색을 당했지만 살아 남았다. 투명하기 때문이다"면서 "이 대표의 압수수색이나 최근 발생한 테러의 본질은 윤석열 정권의 만행을 감추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또 “윤석열 검찰독재정권과 극우세력이 이재명을 죽이고자 하는 것은 그가 민주당 최고의 자산이자 도탄에 빠진 국민 삶을 지키는 마지막 보루이기 때문”이라고 비난했다.
이낙연 전 대표의 탈당과 신당 창당에 대해서는 반민족, 반개혁적 행위라고 평가했다.
그는 "전북 정치 부활을 위해 이낙연 신당과 같은 반민주·반개혁 분열 획책 시도를 단호히 배격해야 한다"며 "자신의 정치적 입신을 위해 호남을 이용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낙연 신당은 광주·전남만 주목하는 호남정치의 어두운 그림자이자 전북정치의 부끄러운 현주소다"며 "이낙연 신당은 익산시민의 삶과 전북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윤석열 검찰독재정권과 손잡는 행위다"고 말했다.
성 예비후보는 "과거 국민의당을 창당했던 안철수와 김한길이 지금 누구와 어디서 일하고 있는지를 봐야 한다"며 "입에는 민주당 혁신이라는 꿀을 바르고 속으로는 자신들의 입신출세를 바라는 흉기를 지니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기청은 이재명을 지키고 이재명과 함께하겠다. 특히 도탄에 빠진 익산 시민의 삶을 살리고 전북정치가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드는 주춧돌이 되게 만들겠다"며 "새로운 익산과 전북 정치의 부활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익산 시민의 청청청이 되겠다"고 말했다.
성기청 예비후보는 원광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다. 김종환·김성순·장복심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지냈으며, 한국국토정보공사(LX) 상임감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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