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7부두 작업 중인 기중기서 불… 1650만원 재산피해

지난 3일 오후 11시22분께 전북 군산시 비응도 군산항 7부두에서 작업 중이던 기중기에서 불이 났다.(전북소방본부 제공)2024.1.4/뉴스1
지난 3일 오후 11시22분께 전북 군산시 비응도 군산항 7부두에서 작업 중이던 기중기에서 불이 났다.(전북소방본부 제공)2024.1.4/뉴스1

(군산=뉴스1) 강교현 기자 김경현 수습기자 = 지난 3일 오후 11시22분께 전북 군산시 비응도 군산항 7부두에서 작업 중이던 기중기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200톤급 기중기 1대가 타 소방서 추산 16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4대와 인력 41명을 투입해 40분여 만에 불을 껐다.

당시 해당 기중기는 선박에 우드펠릿(목재 가공품)을 선적하는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과열에 의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