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올해 사자성어는 ‘개신창래’…“변화와 혁신 실천”

'새로운 길을 열어 더 나은 미래 창조' 뜻

서거석 전북교육감/뉴스1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끊임없는 도전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뤄내겠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교육정책 추진 방향을 담은 사자성어로 ‘개신창래’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개신창래’는 새로운 길을 열어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한다는 뜻을 가진 사자 성어다.

올해 사자성어를 '개신창래'로 정한 것은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뜨거운 열정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뤄내려는 서거석 교육감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취임 이후 변화와 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는 서 교육감의 교육철학을 담아 '개신창래'로 정했다"면서 "교육정책이나 업무 추진 과정에서의 도전이나 어려움을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받아들이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도 ‘개신창래’ 정신을 강조했다.

서 교육감은 전날 시무식이 끝난 뒤 가진 간부회의에서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창의적인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해야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다”면서 “교직원은 물론 우리 학생들도 세상을 바꾸고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 ‘개신창래’의 자세로 도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열정으로 날마다 새로워지는 전북교육을 만들자”면서 “특히 올해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으로의 새 출발을 앞두고 있다. 특자도교육청 출범과 함께 전북을 한국 교육의 중심지로 만드는 데 힘을 모으자”고 거듭 강조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