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차치도 미래는?” 한국자치행정학회, 동계학술대회 개최

한국자치행정학회 동계학술대회가 지난 14일부터 이틀 동안 전북대 국제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했다./뉴스1
한국자치행정학회 동계학술대회가 지난 14일부터 이틀 동안 전북대 국제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했다./뉴스1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새로운 지방시대,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 주제로 열린 한국자치행정학회 동계학술대회가 15일 모두 마무리됐다.

전날 전북대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 이틀 동안 진행된 이번 동계학술대회에서는 지역소멸과 인구정책, 지방교육재정, 디지털·지능형 정부 등 총 13개 분과에서 25개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내년 1월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전북의 새로운 청사진을 고민하는 자리인 만큼, 전라북도와 전북연구원, 한국비전교정부학회. 전북대 지방자치연구소 등도 함께 했다.

전북특별자치도 기획섹션(좌장 신무섭 전북대 명예교수)에서는 김준형 순천대 교수와 이병현 김제시의회 정책지원관이 전북특별자치도와 도의회의 대응 방향을 김민영 전주대 교수는 전북특별자치도 자치조직권에 관한 연구내용을 각각 발표했다.

디지털·지능형 정부섹션(좌장 안국찬 전북대 대외·취업부총장)에서는 엄석진 서울대 교수와 김대은 서울대 박사과정이 기획재정부 고위관료집단에 대한 머신러닝 분석을 중심으로 고위관료가 되는 핵심 보직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다.

지방교육재정과 지역콘텐츠산업 섹션(좌장 명성준 경상대 교수)에서는 주상현 전북대 교수가 전라북도 교육재정 현황과 방향에 대해서 발표했으며, 준정부기관 섹션(좌장 조승현 전북대 교수)에서는 유원규 국민연금 감사실장이 국민연금 대체투자 운영위험 통제와 정책 변경에 관한 사례 연구 발표에 이어 토론이 진행됐다.

김경아 한국자치행정학회 회장은 "이번 동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연구와 솔직하고 담대한 논의들이 새로운 지방시대를 만들어 가는 데 힘찬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지방시대를 위해 노력하고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