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치즈테마파크, 문체부·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의 별' 선정

심민 전북 임실군수(오른쪽)가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으로부터 '한국 관광의 별'을 수여 받고 있다.(임실군제공)2023.12.14/뉴스1
심민 전북 임실군수(오른쪽)가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으로부터 '한국 관광의 별'을 수여 받고 있다.(임실군제공)2023.12.14/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치즈테마파크가 국내 관광 분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2023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한국관광의 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 단체, 인물 등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치즈테마파크는 지난 13일 2023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서 지속가능 관광프로그램 부문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난 2011년에 처음 문을 연 치즈테마파크는 축구장 28개 넓이의 20만4000㎡의 초원 에 조성되어 있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곳으로 전라북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다.

매년 10월 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리는 천만송이 국화꽃과 함께하는‘임실N치즈축제’는 2020년도부터 문체부 문화관광축제 지정, 2022년도 전라북도 대표축제로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또 5월 가정의 달 행사, 여름 아쿠아페스티벌, 겨울 산타축제 등 사계절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유럽형 장미공원’과 연계한 ‘임실치즈마을 농촌테마공원’이 조성되면 관광객들에게 더 큰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민 군수는 시상식에서 “임실은 1967년 벨기에 출신 고 지정환 신부님께서 우리나라 최초 치즈를 만드신 값진 역사를 훌륭히 이어 나가고 있다”며“앞으로도 치즈테마파크를 비롯해 옥정호, 오수 세계명견테마랜드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통해 천만 관광 임실시대를 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